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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원자력 관련 시설 방문해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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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전원 월성원전 및 원자력환경공단 방문
동경주 주민들 "잘못된 보도로 고통, 시의회 대응" 촉구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월성본부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월성본부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가 원자력 관련 시설을 방문해 원자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에 힘을 쏟기로 했다.
   
경주시의회는 5일 21명 모든 의원이 월성원전과 원자력 환경공단 처분장(코라디움)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탈원전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에 따라 원자력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의원들은 먼저 월성원전 홍보관을 찾아 월성원자력본부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보수 현장을 확인했다. 또 전망대를 찾아 맥스터 관리현황을 설명 듣고 시설을 살펴봤다.
   
경주시의회와 월성본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 운영에 힘을 쏟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시의원들은 오후에는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을 방문해 인수저장시설과 동굴처분관련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후 고준위방폐물 관리 정책의 기본계획과 특별법(안) 등에 대한 고준위추진단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동경주 시니어대학 회원 등이 월성홍보관 앞에서 방사능 괴담을 규탄하고 있다. 감포주민자치위원회 제공동경주 시니어대학 회원 등이 월성홍보관 앞에서 방사능 괴담을 규탄하고 있다. 감포주민자치위원회 제공
이날 동경주 시니어대학 교육생 80여명은 월성원전을 찾아 최근 잘못된 보도로 지역경제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규탄하며 시의원들에게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학렬 감포읍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가짜뉴스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의회가 적극 나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철우 경주시의회의장은 "최근 방사능 괴담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근간인 원전 생태계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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