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한글 관련 학술 가치 높은 고문헌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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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맞아 한글 관련 고문헌 전시회를 연다.

영남대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 중 학술적 가치가 높고 한글과 관련이 깊은 고문헌을 선별해 일반 대중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정문화재를 포함해 총 90종 189책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글 이전의 문자 자료부터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다양한 분야의 고서가 전시된다.

한글의 의의와 한글 이전의 문자 생활, 한글 창제와 '훈민정음' 반포, 언해서 등 주제별로 전시되며 각 전시품에는 해제를 달아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489년(조선 성종 20년)에 윤호, 임원준, 허종 등이 편찬한 한글 의학서<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을 비롯해 13세기 구결(口訣)표기 <능엄경(楞嚴經)>, 간경도감 간행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과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 <사성통해(四聲通解)> 등도 공개된다.

이번 고문헌 전시회는 영남대 중앙도서관 6층 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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