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주식 상장된다고 속여 수억원 가로챈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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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7월까지 2억 8천만 원 챙겨
500원에 산 비상장 주식 상장된다고 속여 60배인 3만 원에 판매
조직원 대부분 주식 전문 지식 없는 20초반 대학생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곧 상장될 것이라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조직은 30대 주모자 A씨와 20대 초반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500원에 매입한 비상장 주식의 상장이 확정됐다고 속여 피해자 6명에게 60배인 3만 원에 판매해 2억 8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금융 투자회사 팀장 등 전문가로 행세했으며 전화나 문자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바이오 관련 비상장 주식이 상장이 확정돼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관심을 보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주식에 대한 분석 자료를 무료로 제공해주면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주식이 곧 상장된다는 허위 보도나 광고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 조직 일당이 운영한 투자 업체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지 않은 미등록 업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조직원들 중 4명을 먼저 구속한 뒤 이들이 윗선으로 지목한 A씨 등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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