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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김상열연극상에 연출가 류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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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오후 6시 대학로 김상열연극사랑의집서 시상식

연출가 류주연. 김상열연극사랑회 제공 연출가 류주연. 김상열연극사랑회 제공 김상열연극사랑회는 제24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연출가 류주연(51·극단 산수유 대표)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류주연 연출은 극단 백수광부에서 10년간 배우와 조연출로 활동한 후 2008년 극단 산수유를 창단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기묘여행',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포가 시작된다' 등 번역극과 '고비', ''누란누란',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등 창작극을 고르게 연출했다.

'기묘여행'으로 제47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2011)을 수상했고,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2016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올랐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최근 류주연 연출은 일상의 균열을 들여다보되, 그 시선이 점차 사회와 역사로 확장되는 중이다. 그 시선 속에 한국의 근대사와 자본주의의 모순이, 또 방사능 유출과 같은 환경파괴 문제가 평범한 일상에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함 속에 이런 시 도가 또 어떤 결실로 나아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18회째 지급해 온 김상열연극장학금은 김태호(26·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대학로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1999년부터 매년 시상해 온 김상열연극상은 고(故) 김상열 선생의 예술정신과 연극 사랑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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