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난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마련한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지난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마련한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펫티켓이란 펫(애완동물)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애완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공공예절이다. 동해시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여행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펫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드론쇼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동해시 주최, (주)다온아이앤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됐다.
동해시가 지난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마련한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해시 제공
지난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는 '드론 라이트쇼'를 관람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행사 시작 전부터 몰리면서 많은 관심과 열기가 더해졌다.
이어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8시 30분에는 리조트 광장에 모든 불빛이 소등됐다. 이어 수평행렬을 이루며 대기 중인 300대의 드론에 장착된 조명에 빛이 점등되면서 어두웠던 주위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특히, 드론 무리가 약 10분간 망상해변 30~70m 상공에서 상하좌우 역동적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군무를 펼치는 다이나믹한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동해시가 지난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마련한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해시 제공
또한 형형색색의 불빛이 사람과 반려견 이미지를 형상화하면서 펫티켓 여행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연출하는 모습은 이색 볼거리를 만들어 내며 드론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주)다온아이앤씨 양찬열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펫티켓 여행문화가 지속적으로 안착되고,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를 방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시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망상해변 상공에서 펼쳐진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짧았지만 가을 밤 잊지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며 "사회공헌사업으로 적극 도움을 준 한국관광공사와 ㈜다온아이앤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해시가 지난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마련한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해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