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측 음주운전 사과 "변명 여지 없다…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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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자료사진배우 곽도원. 자료사진배우 곽도원(48·본명 곽병규) 측이 음주운전을 사과했다.

곽도원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우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곽도원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SUV 차량을 몰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됐다.
 
'도로 한가운데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이 차 안에서 잠을 자는 곽도원을 깨워 음주 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이 나왔다.

곽도원은 경찰 조사에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까지 차를 운전해 이동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단순 음주운전으로 보고 조만간 그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992년 데뷔한 곽도원은 영화 '국제수사'(2020) '강철비2: 정상회담'(2020) '남산의 부장들'(2020) '아수라'(2016) 등에 출연했다. 특히 '변호인'(2013)으로 천만 영화의 주역이 됐으며 최근에는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했다. 제주에 이주해 살고 있는 그는 지난 2018년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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