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만난 박완수 경남지사 "최신 고속차량 국내 투입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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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현대로템 경영진과 만나 철도산업 발전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22일 경남도청을 찾은 현대로템 정보근 생산본부장, 김익수 경영지원사업부장을 만나 고속열차 EMU-320 출고행사와 방산수출 현황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현대로템은 "코레일에서 발주한 고속차량 136량(평택-오송 노선)에 대한 입찰이 예정됐지만, 코레일 측에서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도 입찰 참가 기회를 개방해 입찰 시기가 11월로 늦춰졌다"면서 "지역 협력사들의 일감 축소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 효과가 있다"며 도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기업의 우려와 건의사항을 다음달 초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때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과 대통령에게도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진해싱항 방문 때 이런 우려를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은 "국제 입찰은 상호적인 것으로, 필요한 부분은 제한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박 지사는 "현대로템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최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이 반드시 국내 노선에 투입돼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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