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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공무원, 2년 만에 영결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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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생전 근무지 목포에서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엄수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전남 목포 한 장례식장에서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엄수됐다. 연합뉴스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전남 목포 한 장례식장에서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엄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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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이 22일 생전 근무지였던 전남 목포에서 엄수됐다. 피살된 지 2년 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목포시 상동 한 장례식장에서 해양수산부장(葬)으로 고(故)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해수부 직원, 서해어업관리단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영결사, 조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고인이 근무했던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부두에서 노제가 치러졌다.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 해양수산부 주무관의 추모 노제가 22일 낮 전남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 전용 부두에서 엄수돼 고인의 동료들이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도착한 장례 행렬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 해양수산부 주무관의 추모 노제가 22일 낮 전남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 전용 부두에서 엄수돼 고인의 동료들이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도착한 장례 행렬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씨는 앞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됐다. 해경은 당시 중간 수사 결과를 통해 '자진 월북' 했다가 살해됐다고 발표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월북이 아닌 표류하다 북한군에 피격당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이씨에 대한 직권 면직을 취소하고 '사망으로 인한 면직' 처리했으며, 지난달 '해수부장(葬)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씨의 장례식을 해수부장(葬)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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