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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위험천만 만취운전…지바겐 전복·훔친 차로 도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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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된 차량 훔쳐 달아나다 '꽝', 술 취해 수입차 운행 중 '전복'

21일  새벽 3시 26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송파대로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반파됐다.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21일 오전 3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송파대로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반파됐다.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만취 상태로 차를 훔쳐 달아나거나 차량 전복 사고를 일으키는 등 서울 지역 내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정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이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 한 가게 앞에 정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만취 상태였던 이씨는 가게 앞 시동이 걸린 채 멈춰 서있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 차량의 주인은 인근 건물 화장실에 다녀오기 위해 잠시 차를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한 상태로 1km 가량을 주행하던 이씨는 구조물을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이후 차량 주인과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만취 상태로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귀가조치 시켰다"며 "조만간 다시 소환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만취 상태로 고급 외제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서씨는 이날 새벽 3시 26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송파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고급 수입SUV인 벤츠 지바겐을 운행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서씨의 차량은 완전히 전복됐으며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

적발 당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4%로, 면허정지 수치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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