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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부산 가입자 9만4674명…6대 광역시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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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설치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 제공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5년간(2017년~2022년 8월) 부산지역 노란우산 재적 가입자 수가 4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제 제도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2021년(1만660명)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 노란우산 재적 가입자 수가 6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9만 4674명이다. 부산 소기업·소상공인(45만 4164명)의 약 21%가 노란우산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부터 노란우산 신규가입자에 최대 1년간 매월 2만 원씩 장려금을 지급하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이후부터 매년 예산 조기 소진으로 사업이 중도에 중단돼 신규 가입자의 절반만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장려금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산시 16개 구·군의 추가 지원이 필요한데도 현재 기초지자체별 지원은 시행되고 있지 않아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해당 내용을 강서구, 해운대구에 건의한 바 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일 '부산울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영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조영진 상록건설리모델링 대표를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원으로 법률, 세무·회계 전문가(2명)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상공인(7명),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10명을 위촉했다.

송영렬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노란우산 제도개선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영진 공동위원장은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권익 보호 활동을 전개해 노란우산의 고객 친화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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