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노조, 오늘 파업 찬반투표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늘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의회 소속 47개 버스업체별로 진행되며, 소속 조합원 1만8천여명 중 과반이 찬성할 경우 가결됩니다.
협의회 측은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 8월 호우 피해 복구에 3272억원 투입
경기도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복구에 총 3272억원을 투입하는 수해복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8~17일 경기도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금액은 공공시설 1264억원, 사유시설 214억원 등 총 14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에는 총 2956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1658억원은 이달 말 국비로 교부받고 나머지는 도비로 484억원, 시군비로 814억원을 부담할 예정입니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가입 온라인으로…내일부터 서비스
내일부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가입을 시군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가맹점 온라인 가입 등을 핵심으로 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내일부터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편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는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서비스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인 '경기똑D'와 연동해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가맹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예정입니다.
팔당호반 둘레길 23㎞ 전 구간 내달 말 개통
수도권 상수원인 경기도 광주 팔당호 외곽 23㎞를 잇는 '팔당호반 둘레길' 전 구간이 다음 달 개통됩니다.
팔당호반 둘레길은 팔당호를 바라보는 호숫길 평지 구간과 정암산을 등반하는 등산 구간으로 구성돼 공사 착수 2년 만에 전 구간이 완성됩니다.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김보라 시장 '지역화폐 챌린지' 동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챌린지는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금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견해나 주제어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 시장은 다음 주자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