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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기반 조성' 울산 동구청, 2회 추경예산 4천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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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울산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
울산광역시 동구청이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동구청은 일반회계 4014억원, 특별회계 37억원 등 총 4051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동구의회 4층 의사당에서 열린 제207회 임시회에 참석해,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제안 설명을 했다.

김 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관광시설 기반 조성,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사업을 보면, 관광시설 기반 조성을 위한 △소리체험관 재구조화 사업 15억원 △동구 관문거점 특화 거리 조성 8억원이 편성됐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명덕생활문화센터 건립 19억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9억원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 사업에 60억3천만원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 사업에 31억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극복,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147억원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5억원 △울산형 청년수당 지급사업 8억2천만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동구의회의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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