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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판로 확대" 창원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공략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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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 등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에 집중
중동, 호주 등지로 수출영토 확장도 추진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과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에 집중한다.

시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에 자동차·기계분야 2차 기술교류단을 파견했다. 전기차 분야 기술세미나와 전시회 등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 기술 협력과 해외수출을 위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이 자카르타로 향한다.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에는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현지 델타마스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10월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파견도 추진한다. 베트남 호치민에 기계분야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동시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기계전시회인 'MTA Hanoi'에서는 창원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현지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소비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여 현지 소비재 시장을 공략한다.
 
오는 12월에는 무역의 날을 기념하고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각국의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와 현지 빅바이어를 창원으로 초청하고, 성과공유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로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수출영토 확장을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호주 등 오세아니아 권역 진출을 위해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두바이·시드니 사무소를 지난 7일 개소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 진출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마련하는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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