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급정거해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15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급정거해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동래교차로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버스전용차로 진입 전 멈춰 있는 앞선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급정거했다.
이 사고로 승객 A씨(20대)의 팔 부위가 골절됐고, B씨(70대)가 허리를 다쳐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 5명의 승객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총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