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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중고거래·대여 서비스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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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광복점 '클로젯셰어'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클로젯셰어 동탄점 행사. 롯데백화점 제공롯데백화점 클로젯셰어 동탄점 행사. 롯데백화점 제공
중고거래에 대한 관심이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해지면서 중고거래 시장이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윤리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면서 중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러한 중고거래 형태에 대여 서비스를 더한 신개념 브랜드 '클로젯셰어(Closet Share)' 팝업스토어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지하 1층 더웨이브존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로젯셰어의 주된 콘셉트는 '안 입는 옷은 빌려줘 수익을 내고, 필요한 옷은 마음껏 빌리는' 패션 셰어링 플랫폼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도 클로젯셰어의 중고 판매와 렌털 상품 등록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해외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요즘 유행하는 브랜드)들의 중고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의류, 가방 등 8만여 개 상품을 보유한 탄탄한 재고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중고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클로젯셰어와 제휴한 브랜드 상품들을 함께 내놓으며 부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입지 않는 옷이나 가방들을 대여 서비스 제품으로 등록할 기회도 제공한다. 별도로 마련한 '셰어링부스'에서 상품을 접수한 뒤 '품질 감정 단계'를 위해 서울 본사로 보낸다. 이후 대여 서비스에 상품이 등록되면 클로젯셰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고객들이 대여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상품 등록 단계에서 해당 상품을 중고로 판매해도 좋다는 동의를 하게 되면 중고 판매까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여성패션팀 이태훈 파트리더는 "2030 세대는 소유(ownership) 개념보다는 접근(Access)에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직 성장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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