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절벽 심화…올해 초등교사 선발인원 3561명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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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앞. 황진환 기자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앞. 황진환 기자
올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신규 선발하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는 3561명, 유치원 교사는 422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7명, 157명이 줄었다.
 
학생 수 감소 여파로 서울 초등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1년 새 절반 가량 급감하는 등 임용 절벽이 심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발표한 '2023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교원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해 14일 공개했다.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모두 3561명으로 지난해 3758명보다 5.2%, 197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5명으로 전년 대비 46.8% 줄고, 대구는 30명으로 40.0% 급감했다.
 
서울지역은 2021학년도 304명에서 2022학년도 216명, 이번에 115명으로 매년 100명 안팎씩 감소하고 있다.
 
광주는 6명, 충남은 150명 선발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파악됐다. 
 
경기와 제주는 각각 38명(2.6%), 42명(64.6%)이 증가했지만 이밖의 시·도에서는 선발인원이 모두 줄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공립 유치원 교사는 전국에서 모두 422명을 선발해 지난해보다 27.1%, 157명 감소했다.
 
서울이 10명(-76.2%), 대구가 3명(-70.0%), 경기가 47명(-56.5%), 인천이 31명(-52.3%)을 뽑아 감소폭이 크다.
 
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 105명, 초등 244명 등 모두 34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61.0%, 545명 대폭 감소했다.
 
경남이 12명(-78.2%), 대전이 4명(-77.8%), 전남이 7명(-76.7%), 경기가 90명(-73.0%)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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