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ISU 트위터 캡처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신지아(14)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볼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61점, 예술점수(PCS) 60.66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24.27점을 기록했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70.41점을 더해 최종 점수 194.68점을 기록해 한국계 미국 선수 이소호(185.9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그랑프리는 신지아가 올 시즌 출전한 첫 메이저 국제대회로 신지아가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아는 연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모든 점프 요소를 처리하고 감점을 최소화 했다.
신지아는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