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파업 마무리수순…합의안 노조 투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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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점거 농성 25일만…손배소, 해고 직원 복직 문제 합의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운송료 인상과 해고자 전원 복직 문제를 두고 하이트진로 본사와 갈등을 겪어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본사 점거농성 25일 만에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
 
화물연대는 9일 "전날부터 교섭을 진행해 오늘 새벽 4시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잠정합의를 통해 하이트진로지부와 사측은 손배가압류 취하 및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조합원복직에 대해 합의했고 그 외 추후 문제는 3자협의체를 구성 논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농성 해제 여부를 비롯한 잠정합의안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서 로비와 옥상 등을 점거한 상태로 농성을 벌이다가 같은 달 24일 로비 농성을 해제했다. 다만 이날까지 옥상 점거 농성은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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