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조사 결과 지난달 전라북도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6월 6.5%, 지난 7월에는 6.8%가 올랐으며 지난달에는 상승률이 다소 줄어들었다.
품목성질별지수는 농축산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가, 공업제품은 7.6%가 서비스는 3.9%가 상승했다.
이 기간 생활물가지수는 6.9% 올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이 컸으며 신선식품지수는 14.5%가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9.0%), 교통(8.7%), 음식·숙박(8.6%),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7.1%), 기타상품 및 서비스(6.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1%), 오락·문화(4.1%) 등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등유 76.4%, 경유 31.4%, 휘발유 8.6% 전기료 18.2%, 그리고 수입 소고기 26.7% 오이는 76.9%가 올랐고 보험서비스료는 14.9%, 공동주택관리비는 4.9% 내렸다.
그러나 쌀(-20.3%)과 고춧가루(-17.2%) 유치원납입금(-15.8%) 부동산 중개수수료(-6.6%) 병원검사료(-31.4%) 등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