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고추난타. 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가 1일 개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3년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 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행사 나흘간 계속 이어질 '속풀이 고추난타'와 '황금고추를 찾아라'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유기농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이 열렸다.
또 이날 괴산문화체육센터 일원에 마련된 고추장터에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추직판장. 괴산군 제공이곳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괴산청결고추 6㎏ 1포를 1만원씩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무료 택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군민종합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축제 나흘간 이어진다.
이 밖에도 이번 축제 기간 내내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먹거리마당에서는 고추음식을 비롯해 각종 향토음식,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게임, 응원댓글 이벤트, 괴산고추축제 6행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3년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서 괴산청결고추도 구매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