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김장미 등 출전…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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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위한 도전"

국내 사격인들의 축제가 되고 있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년만에 재개돼 오는 31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사격연맹은 31일부터 9월 6일까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대한사격연맹 명예회장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008년 한국사격의 발전과 스포츠 발전 기여를 위해 창설했다.

1955년 대한사격연맹 창립 이후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비인기 종목 후원을 통한 국가 스포츠 기여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았다. 21년간 대한사격연맹에 약 200억원 이상의 사격 발전 기금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사격 전(全) 종목, 전(全) 부문(일반, 초/중/고, 단체, 일반, 장애인)이 동시에 개최된다. 봉황기, 경철청장기 등과 함께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로 분류되고 있다.

다른 국내 사격대회와 달리 장애인 선수들도 함께 참가하는 만큼 약 3천여명의 국내 사격선수 전원이 참석하는 사실상 국내 사격선수들의 축제 같은 대회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설욕을 다짐하는 사격황제 진종오, 김장미, 김민정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비롯해 최근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관심을 받는 박민하 등 국내 사격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대회 중요도에 있어서도 내년으로 순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선발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중요 관문이다.

더불어 2023년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전국체전, 진학, 실업단 입단 등에 결과가 반영되는 대회로 국내 사격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 비중과 높은 긴장감을 지닌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무엇보다 변화된 국제경기룰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는 대회다. 창설 당시 국제사격대회 운영방식인 전자표적을 국내대회 최초로 운영했고 경기장 응원 허용 등 변화된 경기룰을 적용했다.

올해 중순 변경 된 2024년 파리올림픽 결선방식인 상위 8명이 4명씩, 2명씩 오르는 토너먼트 방식 등을 적용한 전국단위의 대회로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파리올림픽 준비는 물론 국내 선수들의 국제 경기력 향상에 도움 되도록 했다.

한편, 대회 기간에 사격 선수들만의 스포츠 축제가 아닌, 일반인들도 사격 종목에 쉽게 다가서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창원국제사격장 내 관광사격장에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당일인 31일에 2타임(13:00~14:00 / 14:30~15:30), 주말 9월 3일과 4일 양일간 각각 4타임(09:30~10:30 / 11:00-12:00 / 13:00-14:00 / 14:30-15:30) 레이저 사격과 스크린 사격 등 무료 체험 이벤트를 각각 1타임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운영한다.

실제 실탄을 사용하지 않을 뿐 격발과 반동 모두 실제 사격대회 소총, 권총 및 클레이 종목과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실시해 사격체험 인증샷을 올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외식 및 까페 기프트콘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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