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산후조리원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동래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산모와 신생아 등 1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동래구 모 병원 7층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신생아 36명과 산모, 간호사 등 모두 11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마사지실 반신욕기 등을 태워 소방 추산 1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신욕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