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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전남 ''목포 갓바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 (균열 등)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인해 암석이 쉽게 알갱이 모양으로 떨어져 나온다. 일단 풍화혈이 생성되기 시작하면 이곳은 햇빛에 가려져 더욱 많은 습기가 모여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은 암석 내부로 확대된다.
목포해안의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이곳 해역의 풍화 환경에서 순수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며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