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참가자들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걷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포항경주공항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14일 공항명칭을 변경한 포항경주공항과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여행사 주요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한 뒤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스페이스워크,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등지를 둘러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앞으로 여행 인플루언서·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포항경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경북 관광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포항경주공항은 국내 공항 중 명칭을 변경한 첫 사례인 만큼 경북 동해안권 관광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