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민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이 식량산업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민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및 김혜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임실사무소장, 농협 조합장, 조공법인 대표, 식량산업 관련 생산자 단체 대표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완료 상황 보고와 함께 보다 나은 식량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지난 5월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여건에 적합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을 받게 되면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두류 공동선별비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지원 사업 등의 농림부 연계 지원 사업에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임실군에 적합한 식량 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투자 등 식량 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행정과 농협, 농가의 협력을 통한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임실군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임실군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며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