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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맛집 '당혹사4' MC 전현무와 27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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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SBS 제공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가 시즌4로 새롭게 돌아온다. '당혹사' 시즌4는 세상에서 가장 혹하는 이야기를 찾는 새 멤버들과 함께, 더 새로운 주제와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새 MC이자 화려하게 단장된 대저택 아지트의 주인으로 전현무가 낙점됐다. 맛깔 나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능력을 지닌 그는, 첫 녹화부터 녹화 시간을 훌쩍 단축 시키는 빠른 진행으로 멤버들의 환심을 샀다. 여기에 냉철하지만 맏언니처럼 든든한 영화감독 변영주, 엉뚱한 동심(童心)과 중년의 진심을 지닌 배우 봉태규, 예능 블루칩으로 핫한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고정 멤버로 함께 한다.
 
시즌4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미혹(迷惑)과 불혹(不惑)의 경계에서 변영주와 봉태규가 상반된 스토리텔링을 공방(攻防)처럼 전개한다는 것이다. 주제에 대해 혹할 만한 근거와 혹하지 않는 근거를 미리 준비해온 변영주와 봉태규가 게스트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이른바 '설득게임'을 펼친다. 여기에 원조 팔랑귀였던 주우재가 유튜브 등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물어와 가세하고, MC 전현무는 이들을 중재하며 전체 이야기를 완성한다.
 
'당혹사4'는 이야기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소식좌'이자 '당혹사'에 진심인 래퍼 코드쿤스트, 진지하게 외계 생명체를 믿는 이달의 소녀 츄, 할 말은 다 하고 돌아간 배우 이미도 등 매회 다채로운 게스트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 배우 신소율 등이 출연해 이야기에 몰입해 갈팡질팡하면서도 솔직한 모습들을 선보인다.

시즌4에서 또 달라진 점은, 소재를 '음모론'에 국한하지 않고 '미스터리'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옛날이야기를 다시 반복하는 게 아니라, 최근 뜨겁게 회자되면서도 여전히 강렬한 의문이 남아있는 기이한 사건과 현상, 괴담 등을 '당혹사'만의 기준으로 엄선한다. 그리고 '혹한다 VS 혹하지 않는다', '우연에 불과하다 VS 숨겨진 배후가 있다'와 같이 공방의 결을 살리고, 취재를 통한 실체 추적과 실험을 통한 검증을 강화한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는 오는 27일 밤 8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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