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광주에서 여행사, 펜션, 노래방 매출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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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코로나19 전후 광주시 생활업종 소상공인 경제변화상' 발표

통계청 제공통계청 제공
코로나 19로 인해 광주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가운데 여행사와 펜션, 노래방 업종의 매출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전후 광주광역시 생활업종 소상공인 경제변화상'에 따르면
2020년 광주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7만 2147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116개(1.6%) 증가했다.

또 2020년 광주시 소상공인 평균 연매출액은 1억2500만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00만 원(0.7%) 증가했다.

2020년 소상공인 평균 연매출액의 전년 대비 감소 업종은 여행사(-67.7%), 펜션(-48.8%), 노래방(-24.2%) 순으로, 주로 여가생활, 생활서비스, 교육업 분야가 코로나19 영향을 심각하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 전체 상권과 달리 광주 5대 상권으로 권역을 한정할 경우 코로나19 피해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5대 상권은 충장로 일대(충장동·동명동)와 상무지구(치평동·상무1동), 봉선동 일대(봉선1동·봉선2동), 전남대 일대(용봉동·문흥2동), 수완지구 등이다.

2020년 광주 5대 상권의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만 8227개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80개(0.4%) 감소했다.

특히 2020년 5대 상권 소상공인 평균 연매출액은 1억 2200만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00만 원(1.2%) 감소했다.

이밖에 2020년 광주시 소매업 소상공인 사업체는 의류(5326개), 식료품점 (4561개), 통신판매(3,606개) 순으로 많았다.

평균 연매출액은 1억1800만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식료품점(11.8%), 가전제품(10.4%) 순으로 증가한 반면 화장품·방향제(13.1%), 휴대폰점(9.6%) 순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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