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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호우 대비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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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우려지역, 주민대피체계 호우 대비 점검 실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7일 새벽 부산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도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7일 새벽 부산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도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7일 새벽 부산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도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부산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되자 초기 대응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호우 특보가 발표되면 바로 비상단계로 전환한다.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원격으로 호우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재해 우려 지역 예찰과 사전점검, 방재시설(펌프장, 우수저류시설, 지하차도 차단 시스템 등) 작동 여부 확인,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 예찰 강화 등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원점에서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민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먼저 주민을 대피시키고, 소방·군·경과 함께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대응체계 강화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이성권 경제부시장, 부산시 전 실·국·본부장 등이 호우 대비 일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행정부시장은 동래구 명륜동 온천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조치와 침수대책을 점검했다.

이 경제부시장도 금정구  온천동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찾아 피해 저감 시설과 주민대피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시 실·국·본부장으로 구성된 행정지원 책임관은 16개 구·군별로 방재시설과 지하차도·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통제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시 팀장급으로 구성된 지역담당관도 205개 읍·면·동의 주택·공사장·급경사지 등 현장을 점검하고 방재시설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부산시는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협업부서, 16개 구·군, 소방·경찰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16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17일 새벽 호우 특보가 예상되며 저녁까지 3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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