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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인가구 고독사 예방·통합돌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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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상시 모니터링, 안부살핌서비스 대폭 확대

밀양시청 제공밀양시청 제공
경남 밀양시는 1인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밀양시 1인가구는 약 2만 5천가구로 전체가구의 47.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체계 강화 △고독사 예방 맞춤형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관계망 강화 등 3개 분야, 19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밀양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올해 상반기에 장년층(50세~64세) 1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 273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8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1인가구 23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전수조사 대상을 확대해 50세 이상 1인가구 2만명에 대한 생활실태 및 위기여부를 확인 하는 등 1인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밀양시는 설명했다.

밀양시는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력·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회안전망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안부확인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예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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