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 펼친 콘테와 투헬…추가 징계는 투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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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오른쪽)과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 연합뉴스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오른쪽)과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 연합뉴스런던 더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두 사령탑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는다.

FA는 15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을 E3 규정 위반으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3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내 폭력, 위협, 차별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콘테 감독과 투헬 감독은 지난 14일 토트넘-첼시전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펼쳤다.

후반 23분 토트넘의 동점골이 터진 뒤 처음 신경전을 펼치다 경고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악수하는 과정에서 재차 충돌했다. 투헬 감독이 콘테 감독의 손을 놓지 않으면서 다소 격한 몸싸움을 펼쳤고, 결국 두 사령탑 모두 퇴장을 당했다.

두 감독은 18일까지 FA에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단 퇴장으로 인한 자동 징계는 없다. BBC에 따르면 FA의 추가 징계가 나오지 않을 경우 두 사령탑 모두 주말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그라운드에서 지휘할 수 있다. 토트넘 역시 콘테 감독의 퇴장에 대해서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투헬 감독은 추가 징계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심판 판정에 대한 멘트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노 코멘트"라고 답을 피했지만, 투헬 감독은 몇몇 장면을 꼽으면서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첼시 경기 주심을 맡으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BBC는 "FA가 투헬 감독이 경기 후 말한 테일러 심판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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