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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2루타' 김하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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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5경기 연속 2루타에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과 원정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2루타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357타수 89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21번째 2루타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다. 김하성은 2회초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몸쪽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타구는 그라운드를 튀어 담장을 넘어가 인정 좌중간 2루타가 됐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4회 중견수 뜬공, 6회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가 아쉬웠다. 김하성은 3 대 3으로 맞선 1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상대 불펜 카일 피네건에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곧바로 빅토르 로블레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김하성은 3 대 4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노마 마사라가 3루수 파울 뜬공을 치며 샌디에이고는 4연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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