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 만에 최대치" 부산 9일 확진자 1만명 넘어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부산 9일 확진자 1만 6명 집계
4월 이후 125일만에 만명 넘어서
위·중증환자는 26명, 사망자 4명
최근 일주일간 재감염자 1879명

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는 재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재감염자는 1천8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감염지표가 악화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는 재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재감염자는 1천8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감염지표가 악화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부산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2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는 재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재감염자는 1천8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감염지표가 악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6일, 1만 483명 이후 12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또, 일주일 전 같은 시각 집계인 7천 10명보다 3천 명 늘어난 것으로 재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기저질환자 80대 3명, 60대 1명 등 4명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가 2,252명으로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26명,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46개 가운데 30개를 사용해 가동률 65.2%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자 시는 이날부로 중증 병상 17개, 준-중환자 병상 16개를 추가로 운영한다.

확진자 3만 5,107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본격적인 재유행에 접어들면서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7.31~8.6)간 부산의 총확진자는 4만 955명으로 하루 평균 5,850명씩 발생했다.

이는 직전주(7.24~7.30)확진자 3만 676명, 평균 확진자 4,382명과 비교해 약 1.34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전체의 22.6%로 7월 셋째주 17.0%, 직전주 19.9%에 이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 확진자중 재감염자도 1,879명에 달해 재감염률은 4.59%를 기록했다.

특히, 3차례 이상 확진된 사람도 9명이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15로 직전주 1.09보다 높았다.

보건당국은 새로운 확진자, 위·중증 환자, 감염재생산지수가 모두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감염 지표가 나빠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위·중증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예방 접종자는 3차 접종에 비해 중증화율이 50.6%로 낮았고,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생 닷새 이내 투여하면 60세 이상 확진자의 중증화 위험도를 63%나 낮췄다"며 "평소에는 예방접종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