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8일 코로나19 5099명…117일 만에 다시 5천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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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지난 8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099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지난 4월 13일 이후 117일 만에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5천명대를 넘어섰다.

9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509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급감했던 하루 전날보다는 무려 3138명, 일주일 전보다도 1777명이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60%에 가까운 2991명이 청주에서 발생했다.

이어 충주 736명, 제천 420명, 진천 318명, 음성 270명, 보은 105명, 증평 70명, 단양 69명, 괴산 48명, 영동 39명, 옥천 33명이다.

사망자도 추가돼 40대와 70대, 90대 확진자가 숨지면서 충북지역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757명, 누적 확진자도 63만 4391명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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