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본관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취업난과 코로나 블루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불안, 우울감, 무기력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보듬기 위해 나선다.
경주시는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 고민하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심리 상담 서비스 '청년마음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청소년 및 청년으로, 35여 명을 모집해 내달 9월부터 12월까지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업유형은 크게 두 종류로 A형(1회당 6만 원 중 자부담 10%)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이다.
B형(1회당 7만 원 중 자부담 10%)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청년은 10회(기본 3개월) 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없지만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