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D-100일 전략…"마음 안정·자신감 중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 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금은 수시모집 지원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 해야 하고,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고 있다.

EBS 교재와 교과서를 통해 마무리 정리를 하고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고 모의고사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여러 번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제를 풀 때는 점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안이나 조급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어서 맞춤식 공부가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통합형 수능으로 개편되면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데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배점이 높기 때문에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유리하다.

영어는 절대평가되면서 비중이 줄어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졌다.

또,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참고해 출저경향과 예상 난이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수능 시험의 EBS 수능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지난해부터 50%로 축소됐으나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하기 때문에 EBS 강의와 교재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여서 정답만 확인하지 말고 교과서를 통한 기본 개념 확인이 중요하다.

점수대별 학습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은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가능한 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하위권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과목별 기본 개념들을 실전 문제 풀이에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핵심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수능에서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지금부터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수능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