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더위 휴식제 참여 당부"…2100개 기업에 서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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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서한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는 지역 2100여개 기업 대표에게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 등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마다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기업체에서는 '무더위 휴식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제공 등)도 준수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50분 근무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45분 근무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기준 경미한 온열질환자 9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이 실외 작업장 근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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