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레전드 김태영, K3리그 천안시축구단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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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인스타그램천안시축구단 인스타그램K3리그 천안시축구단이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김태영 감독과 결별했다.

천안시축구단은 4일 "내년 K리그2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을 위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 고심 끝에 김태영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태영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2019년 12월 천안시축구단에 부임한 뒤 지난해 K3리그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K3리그 16개 팀 중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성적 부진과 함께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천안시축구단은 올해 잔여 경기를 유소년 총괄 디렉터인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시축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다각도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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