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제공경북 포항시체육회(나주영 회장)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 9개 대학교, 150여명의 전국대학요트연합회 학생들이 포항에서 머물며 하계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훈련이 3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전국 9개교 대학생들이 최다 인원으로 참가해 맹훈련에 나섰다.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훈련 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제5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를 통해 훈련성과를 확인한다.
이 대회는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 포항바다의 아름답고 이색적인 볼거리 또한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영 회장은 "포항에 머무는 동안 가족, 친지 등 동반하는 인원도 상당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포항을 방문하는 인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