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다음달 1일부터 하반기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목표액은 총 243억 원 규모로 지류형이 173억 원, 카드형인 섬섬여수페이가 70억 원이다. 목표액 소진 시 특별할인 판매는 마감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상품권을 대행 운영하는 금융기관 65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법인은 현행대로 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 할인된다.
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음식점과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7천 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행업소와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맹점 모집과 사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여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로 157억 원의 판매고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