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드디어 터진 리버풀의 1000억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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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누녜스(오른쪽). 연합뉴스다윈 누녜스(오른쪽). 연합뉴스리버풀이 1000억원을 투자한 새 공격수가 드디어 터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 0대4 대패 이후 2연승.

특히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4골을 몰아쳤다.

누녜스는 2017년 우루과이 리그 페냐롤에서 데뷔했다. 2019-2020시즌에는 스페인 2부 알메이라에서 뛰었다. 이후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해 날개를 폈다. 2021-2022시즌 26골로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터뜨렸다. 특히 리버풀과 8강 1, 2차전에서 1골씩을 넣으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리버풀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누녜스를 영입했다.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1010억원).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추가 옵션으로 2100만 파운드(약 331억원)이 붙었다. 최대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334억원)다.

옵션 달성으로 최대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된다. 리버풀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8년 버질 판데이크를 영입하며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 보낸 7500만 파운드(약 1177억원)다.

기대와 달리 프리시즌 두 경기에서 부진했다. 두 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놓쳤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황희찬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라이프치히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비롯해 최근 4시즌 동안 4위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클롭 감독도 경기 후 "누녜스와 대한 논쟁이 없어졌을 것이라고 믿는다. 누녜스는 우리가 보유한 공격수 유형과 다른 선수다. 정말 좋은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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