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출사업장 점검…무단방류 등 180건 적발
기준치를 넘는 환경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버리거나 신고 없이 대기 배출시설을 몰래 운영한 업체들이 경기도 점검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67곳을 점검해 180건의 환경 법령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행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63건, 배출·방지시설 무단 변경 후 미신고 41건, 방지시설 훼손 방치 28건 등입니다.
용인시,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단계별 대책 모색
경기도 용인시가 민생경제 안정 TF를 운영합니다.
TF는 제1부시장을 팀장으로 총괄반과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 분야별 점검 회의를 진행합니다.
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정책은 1단계, 추경 긴급예산 편성이 필요한 정책은 2단계, 내년 본예산 편성 반영이 필요한 정책은 3단계 등으로 나눠 단계별 대책도 모색합니다.
성남시,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 440곳 운영
경기도 성남시가 가정폭력 피해자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해 가정폭력 안전지킴이 약국 440곳을 운영합니다.
약사가 약국을 찾은 주민에게서 가정폭력 징후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지원 관련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합니다.
성남시는 전문상담기관의 심리상담과 의료, 수사·법률 지원, 쉼터 입소, 치료회복 프로그램 제공 등 보호와 필요한 지원 조치를 제공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소년 안전뉴스 영상 공모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19일까지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인원 제한 없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주제는 학교나 가정 등 일상생활 속의 각종 안전 문제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담아 3분 이내의 영상물을 제작해 신청서와 함께 지역소방서에 제출하면 됩니다.
'평택 초등생 굴착기 사망사고' 운전자 검찰 송치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2명을 덮친 굴착기 기사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사고를 냈지만 굴착기가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나 건설기계 11종에 포함되지 않아 가중처벌이 가능한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