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이 본 모리만도는? "각이 큰 커브가 주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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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SSG 랜더스SSG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SSG 랜더스SSG 김원형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홈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새 외국인 투수 모리만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SSG는 이날 모리만도의 영입을 발표했다.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활약한 숀 모리만도는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다. 올 시즌 12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으로 부진한 노바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됐다.

앞서 지난 8일 SSG는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2할2푼2리에 그친 내야수 케빈 크론이 방출했고, 중장거리형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가 영입했다. 이로써 SSG는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김 감독은 "야수와 투수 모두 새로운 선수가 왔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경기를 나갈 수 있는 시점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 외국인 투수 모리만도가 합류하면서 선발진이 한층 두터워졌다. 김 감독은 "모리만도는 대만에서 계속 볼을 던지고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며 "대만에서 뛰었기 때문에 시차 적응을 할 필요가 없다. 바로 선발로 들어가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리만도의 투구 영상을 본 김 감독은 "안정적으로 던지고 각이 큰 커브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다. 평균 구속은 140km 중반대로 나온다"면서 "리그에 적응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본인의 컨디션만 좋다면 언제든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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