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진여객 파업 '협의 전제'로 일시 중단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경진여객 광역버스의 전면 파업이 임금 인상 등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이번주 금요일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전면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회사측을 비롯한 지자체 등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취지입니다.
노조는 사측에 시급 15%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고, 경기도를 상대로는 임금 협상안에 대한 적절한 예산 반영과 승급 연한 단축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19세 장애인' 10만 원 저축하면 '10만 원 더'
경기도가 청년 중증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최대 2년간 매달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장애인 누림통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의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모두 14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만기 시점인 2년 뒤 학자금과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 기준을 정했습니다.
용인시, 정부지원 사각지대 '20만 원' 특별지원
경기 용인시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취약계층' 1500가구에 20만 원씩 총 3억원의 일상회복 특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등 정부 지원 등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51~75%의 취약 가구입니다.
용인시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27일 지원 대상자 계좌로 입금할 예정입니다.
평택시, 미세먼지 취약구역 '공기청정기' 지원
경기 평택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세교동 일대 어린이집과 유치원,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지원합니다.
평택시는 지난해 4월 평택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세교동 일대 41만㎡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구역에는 어린이집 4곳, 유치원 1곳, 경로당 3곳이 있고, 인접한 평택일반산단에는 대기오염 배출시설 36곳이 가동 중입니다.
'도심 속 피서' 수원시, 12개 공원 물놀이시설 운영
경기 수원시가 시내 공원에서 물놀이시설을 다음달 말까지 운영합니다.
물놀이장은 일월·샘내공원과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어린이·산들어린이공원 등 12곳입니다.
모든 시설에는 수돗물을 채우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