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본관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시청 여권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2018년 10월부터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경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과 출장 등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여권발급 건수가 5배 이상 증가하자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공휴일 제외)며, 처리업무는 여권 신청·교부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