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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개선'…진주시, 축산악취개선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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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총 사업비 30억 원 확보
연간 1만 2천 톤 정화시설 확충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공모에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해당 시·도와 농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47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진주시를 포함해 23개 시·군이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의 타당성 조사, 악취 원인분석, 지역주민 간 갈등 해소 방안 등 세부 사업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공모에 신청했다.

진주시는 가축분뇨의 정화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등 농가별 맞춤형 적정시설을 확충해 친환경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진주시 관내 정화처리 능력은 대규모 양돈농가가 자력으로 처리하는 연간 2만 4천 톤 정도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간 1만 2천 톤 규모의 정화처리 시설을 확충할 수 있어 고질적인 돼지분뇨 처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시화와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 주민과 축산시설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최대 현안으로 삼아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 선정 등 예산을 확보해 시민과 축산이 공존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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