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입학생 28%는 영재·특목고 출신…카이스트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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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입시 결과 영재학교나 특목고 출신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10명 중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종로학원이 2022학년도 대입 선발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 입학자 3천519명 중 28.2%인 994명이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재교·과학고 출신은 478명(13.6%),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은 325명(9.2%), 예술·체육고 출신은 191명(5.4%) 등이다.
 
서울대에 이어 영재·특목고 출신이 많은 곳은 이화여대 677명. 연세대 601명, 경희대 566명, 카이스트 546명, 한국외대 514명, 고려대 504명 순이었다.
 
총 입학생 대비 영재·특목고 출신자 비율로는 카이스트가 6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대 28.2%, 이화여대 19.4%, 연세대 14.7%, 한국외대외 숙명여대 13.5%, 한양대 12.1%, 성균관대 12.0%, 고려대 11.1%, 경희대 9.8% 순이었다.
 
전체 대학(4년제 대학, 교육대 등) 기준으로는 올해 입학자 33만 7053명 가운데 영재·특목고 출신이 1만 4804명으로 4.4%를 차지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3학년도에는 주요 대학별로 정시 모집 비율이 늘고, 수시 학종 전형도 대체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들의 고교 유형별 합격자 비율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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