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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 조성 완료…'사랑의 오작교'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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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 대구 남구 제공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앞산 빨래터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28일 남구는 다음달 1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원 지상은 벽천분수와 공연무대 등이 설치된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하는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92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공원 연면적은 2887㎡다.

앞산순환로에서 해넘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공원 인접 길에는 특별한 볼거리도 새롭게 생겼다.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 교량인 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 설치가 완료된 것. 사랑의 오작교는 특히 밤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 더 돋보인다.

이로써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함께 이 일대가 남구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앞산 일대가 도심 속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침체돼 있던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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