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너뜨린 강원 김대원, 2골 2도움으로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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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공격수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강원FC 공격수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공격수 김대원(25)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김대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해 4 대 2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대원은 강원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반 41분에는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올려 이정협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김대원은 후반 1분 김진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내준 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 주민규가 멀티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김대원이 재차 프리킥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프리킥 크로스를 올렸고 임창우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총 6골이나 나온 강원과 제주의 경기는 1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FC로 선정됐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 대 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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