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탑건: 매버릭'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2'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18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4.3％)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 영화 '마녀 2'는 2위로 밀려났다. '마녀 2'의 22일 기준 매출액 점유율은 23.0％로, 21일(45.2％) 대비 절반 정도 감소했다.
'탑건 2'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기준 실시간 예매율 59.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는 25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이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학교 교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