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성맨션 노후 외부담장이 개방형으로 교체 됐다. 종로구 제공서울 종로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1차 공모를 마감하고 10개 단지를 선정해 보안등 보수, 개방 화장실 유지보수 등을 위한 보조금을 교부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공사비용을 구에서 일부 부담하는 이번 사업은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기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올해부터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의 설치·유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옥외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시설 개선 등이다.
1차 공모 후 발생한 잔여액 6천만 원에 대한 2차 공모를 지난달 실시하고 관계부서 검토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7월 안으로 추가 지원대상 공동주택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 1·2차 지원사업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노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하면서도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